정명훈(SK텔레콤)이 생애 처음으로 스타리그 8강전에 진출했다.
정명훈은 26일 서울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전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손찬웅(르까프)과 맞대결을 펼쳤다.
7시에서 시작한 정명훈은 경기 초반 손찬웅의 전진 게이트웨이와
러시를 막아내면서, 승리를 향한 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앞마당을 가져간 정명훈은 소수 벌처로 손찬웅의 11시 멀티까지 알아냈다.
정명훈은 벌처 러시로 손찬웅의 11시 멀티 지역과 앞마당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반격에 나선 손찬웅은 다수 지상군 병력을 앞세워 정명훈의 중앙 병력을 제압하면서, 한 가닥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정명훈의 풍부한 메카닉 병력을 제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앙 교전에서 패한 손찬웅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정명훈은 “처음으로 8강전에 진출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8강전 상대에 대해 묻자 정명훈은 “박성균 선수랑 한번 해보고 싶다”며 “로열로더 후보가 됐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훈은 26일 서울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전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손찬웅(르까프)과 맞대결을 펼쳤다.
7시에서 시작한 정명훈은 경기 초반 손찬웅의 전진 게이트웨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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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은 벌처 러시로 손찬웅의 11시 멀티 지역과 앞마당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반격에 나선 손찬웅은 다수 지상군 병력을 앞세워 정명훈의 중앙 병력을 제압하면서, 한 가닥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정명훈의 풍부한 메카닉 병력을 제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앙 교전에서 패한 손찬웅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정명훈은 “처음으로 8강전에 진출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8강전 상대에 대해 묻자 정명훈은 “박성균 선수랑 한번 해보고 싶다”며 “로열로더 후보가 됐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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