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대장금은 곱씹을 만한 드라마" |
이영애는 'MBC스페셜'을 통해 네 가지 얼굴을 공개했다. 대중들이 알고 있는 장금이의 모습, CF 속 우아한 모습, 복수의 화신이 된 금자씨의 모습 그리고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일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 중 이영애가 'MBC스페셜'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바로 '대장금' 방영 5주년과 관련이 있다. '대장금'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가장 큰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게 된 것.
하지만 이영애는 "(대장금은) 54회의 시련이었어요"라며 그 때를 회상했다. 빡빡한 스케줄과 부족한 잠이 그 원인이었다.
"이런 말해서 죄송한데 그 드라마 한 편으로 저는 5년은 더 나이가 든 것 같았어요."
고된 촬영으로 이영애는 얼굴이 붓기도 하고 피부도 많이 상했었다. 그녀의 노력 덕분일까. '대장금'은 시청률 50%라는 경의적인 기록을 보였다. 전 세계로 수출된 '대장금'은 그 나라의 국민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 외국 배우로서 최초로 이란의 시사잡지 표지모델이 되었다. |
그 뿐이 아니었다. '대장금'이 종영한지 1년이 지났지만 이란에서 가장 있기 있는 여배우는 이영애였다.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이영애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 밖에도 '대장금'을 수입한 수많은 나라에선 '대장금 열풍'과 함께 '이영애 열풍'으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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