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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안젤리나 졸리보다 더 인기

이영애 "대장금은 곱씹을 만한 드라마"
[TV리포트] MBC '대장금'이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이 되면서 배우 이영애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한류스타가 되었다.

이영애는 'MBC스페셜'을 통해 네 가지 얼굴을 공개했다. 대중들이 알고 있는 장금이의 모습, CF 속 우아한 모습, 복수의 화신이 된 금자씨의 모습 그리고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일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 중 이영애가 'MBC스페셜'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바로 '대장금' 방영 5주년과 관련이 있다. '대장금'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가장 큰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게 된 것.

하지만 이영애는 "(대장금은) 54회의 시련이었어요"라며 그 때를 회상했다. 빡빡한 스케줄과 부족한 잠이 그 원인이었다.

"이런 말해서 죄송한데 그 드라마 한 편으로 저는 5년은 더 나이가 든 것 같았어요."
고된 촬영으로 이영애는 얼굴이 붓기도 하고 피부도 많이 상했었다. 그녀의 노력 덕분일까. '대장금'은 시청률 50%라는 경의적인 기록을 보였다. 전 세계로 수출된 '대장금'은 그 나라의 국민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 외국 배우로서 최초로 이란의 시사잡지 표지모델이 되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는 올림픽 중계 대신 '대장금' 재방송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올림픽보다 '대장금'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 방송사에서는 '대장금' 퀴즈를 마련했는데 전 국민의 절반이 엽서를 보내올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고 했다. 배우 이영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짐바브웨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그 뿐이 아니었다. '대장금'이 종영한지 1년이 지났지만 이란에서 가장 있기 있는 여배우는 이영애였다.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이영애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 밖에도 '대장금'을 수입한 수많은 나라에선 '대장금 열풍'과 함께 '이영애 열풍'으로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