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준희 금지된 사랑 ‘꽃보다 남매’ 패러디 화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종영을 앞두고도 패러디를 쏟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 초반 화제를 모았던 스릴러 패러디 '꽃보다 남자 레퀴엠'에 이어 종영을 앞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준표(이민호)-준희(김현주) 남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꽃보다 남매' 패러디다.

이 영상물과 포스터를 제작해 블로그에 올린 누리꾼은 "구준표와 금잔디 라인도 좋지만 왠지 준표, 준희 남매도 잘 어울릴 것 같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만든 배경을 밝혔다.

꽃남 영상 장면과 김현주의 지난 출연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영화 장면을 적절히 활용해 편집한 동영상이다. 수준급의 편집으로 누리꾼들로부터 남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완벽하게 '영상 짜깁기' 해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준표-준희의 뮤직비디오 '로망스'는 김현주 주연의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로 김현주 팬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드롬을 낳기도 했지만 출연진들 교통사고와 고 장자연씨 자살 등 안 좋은 일도 많았던 꽃보다 남자는 오는 31일 25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문화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