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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고지용, 유학 다녀와 철강 사업 준비 중"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29)이 멤버 고지용의 근황을 전했다.

장수원은 31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지용을 며칠 전 만났다"며 "철강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이어 "멤버들과 자주는 아니더라도 연락을 취하며 얼굴은 보고 지내고 있다"며 "새 앨범 발매 소식에 멤버들도 응원을 많이 해 줬다"고 말했다.

그룹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한 후 '폼생폼사' '커플' 등 히트곡을 내고 2000년 해체됐다. 고지용을 제외한 멤버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장수원 김재덕은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연예계 생활을 해 왔다. 그러나 고지용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유학을 떠났다. 지난해 멤버 은지원은 한 방송에서 고지용을 찾는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지용은 지난해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서울 시내 레스토랑 등지에서 팬들의 눈에 띄기도 했다.

장수원은 "고지용이 사업에 대한 구상을 많이 하고 있었다"며 "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변해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장수원은 최근 '제이워크'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매했다. 함께 '제이워크'로 활동하던 김재덕이 지난해 갑작스럽게 군에 입대하면서 혼자 활동을 하게 된 장수원은 김재덕이 입대 전 녹음해 놓은 '사랑한다 외쳐요' '가슴속' 등 두 곡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장수원은 "재덕이가 없는 몫까지 열심히 활동하려 한다"며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