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 아역배우 왕석현 |
방송 3사의 메인 MC 이휘재와 국민 아역배우 왕석현이 100일간 삼촌과 조카 사이가 된다.
13일(월) 오전 11시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KBS 봄 개편 <천하무적 토요일>(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의 코너 ‘삼촌이 생겼어요’(가제)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이휘재와 왕석현이 참석해 <천하무적 토요일> 코너 ‘삼촌이 생겼어요’의 프로그램 설명회와 포토타임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천하무적 토요일>의 코너 ‘삼촌이 생겼어요’는 2009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앳홈대디를 반영해 차츰 늘어나는 남성 육아시대에 발맞춰 불량 삼촌 이휘재와 영락없는 아이의 순수함을 갖춘 석현이가 만나 펼쳐지는 한 지붕 두 남자의 리얼 동거 스토리다.
이휘재는 “노총각으로써 겪게 되는 놓치기 싫은 아이템이다. 석현 군이 부산 출신이라 ‘서울에서 석현 군 어머니가 부산에 가 있는 동안 좋은 삼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하에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는 사회생활 할 때 겸손함을 똑 부러지게 가르치도록 하겠다”며 “실제로 큰누나가 아들이 열 살이다. 힘들 땐 2시간 이상은 못 놀아주지만 조카를 귀여워한다. 석현이랑도 가식적으로 할 의향은 없다. 내 스타일대로 할 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왕석현은 여자 친구에 관한 질문에 “다섯 명 있다. 하린이, 수정이, 민서, 유빈이, 사랑이”라며 “뽀뽀도 다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철부지 노총각 휘재와 미소천사 석현이의 달콤살벌한 일기 <천하무적 토요일>의 두번째 코너 '삼촌이 생겼어요'는 오는 4월 25일 저녁 6시 2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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