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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음란물을?' 충격적인 초등학생의 性실태



“초등학생의 성(性) 이대로 좋은가”
각종 성인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초등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의 성범죄도 크게 증가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성인 음란물 이용 실태와 초등학생들의 충격적인 성 범죄 현상을 집중 조명한다.

시사매거진 2580 취재결과, 초등학생들은 성인 음란물을 PC방과 집, 학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이트도 부모님의 주민 번호를 이용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580 취재진이 만난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성인 인증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부모님의 주민번호를 외우고 있었다.

성인 등급을 받지 않은 각종 만화와 게임 등에도 성적인 장면들이 걸러지지 않은 채 묘사돼 있어 초등학생들이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윤리 의식과 자기 절제 훈련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이 노골적인 성인 음란물을 접하면서, 성폭력 가해자가 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80 취재결과, 최근 일부 초등학교에선 남자 학생들이 여학생에게 자신의 나체 사진을 찍어 인터넷으로 보내 주는 게 유행해, 충격을 받은 여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선 6학년 남학생이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해 보호 관찰처분을 받기도 했고, 지방의 한 초등학교에선 6학년 남학생들이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해 사회적 충격을 주기도 했다.

과연 우리 시대 어린이들은 어떤 성 고민을 갖고 있고, 부모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해야 하는지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