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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머리’ 탑, 가일-송태섭-잔디인형 닮은꼴 우수수 연일 화제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독특한 백발머리 헤어스타일이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탑은 11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에서 백발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승현의 헤어스타일은 만화 주인공 및 각종 인형의 모습을 쏙 빼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현은 긴 머리를 모두 위로 올린 업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가일, '슬램덩크' 송태섭, 미국 인기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스터 제이, 잔디 인형 등과 비슷하다며 흥미를 보였다.

네티즌들은 시상식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보이며 최승현이 머리를 바꾼 이유에 대해 추측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빅뱅의 최승현과 지드래곤이 듀엣을 결성한다던데 그것 때문에 갑자기 머리스타일을 바꾼 것 아니냐"며 궁금해 했다.

한편 이날 탑은 '포화속으로'로 신인남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