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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비밀연애? 한강둔치에서" 깜짝고백

가수 토니안이 비밀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토니안은 27일 방송된 KBS 2TV 스쿨 버라이어티 '백점만점'에서 "연예인들은 기본적으로 한강둔치를 애용한다"며 1세대 아이돌로서 비공개 연애 방법을 전수했다. 박명수의 증언에 따르면 밤 11시께 한강둔치에 가보면 반이 연예인이라고.

토니안은 한술 더 떠 실제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14년 전, 한강둔치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옆 차를 우연히 봤는데 그분도 연예인이었다"면서 "서로 눈이 마주쳐 황급히 문을 닫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토니안은 "예전에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적 있다. 여자가 수염을 붙이고 남장을 한 채 데이트를 하더라. 그만큼 염산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다"며 90년대 후반 아이돌들의 몰래 데이트 비화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아이돌 열애설에 격세지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는 열애설이 나면 축하해주는 분위기지만 그때는 신문에 염산 협박 관련 기사부터 나왔다"며 비밀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들의 연애, 공개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쌈디 이홍기 이현진 서효림 정소라 NS윤지 등과 송중기 은혁 민호 김재경 손은서 민 등은 각각 찬반으로 나뉘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사진 = KBS 2TV '백점만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