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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연기자 아들 권현상, 성까지 바꾼 이유는..”

영화감독 임권택이 연기자 둘째 아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임권택 감독은 3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둘째 아들이 연기자 권현상이다"고 말했다. 맏아들은 영화 기획 쪽에서 일하고 있다.

임 감독은 "연기자 아들에게 자질이 있나 보기 위해 이번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단역으로 출연시켰다"며 "단역이라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면 괜찮겠다 싶더라"고 전했다.

임 감독은 "연기자를 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영화감독이지만 도와줄 게 없다' 했다"며 "예명으로 활동하더라. 이름만 바꾸는 줄 알았는데 성까지 바꿨다"고 했다.

한편 흥행 성적을 못 맞춘다고 하소연한 임 감독은 "제작비 20억 원을 건질 수 있을 정도의 관객이 들었으면 좋겠다. 100만 관객 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