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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남격합창단 고사…"좋은 추억으로 남기겠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음악감독 박칼린이 '남격' 합창단 후속 편에 출연을 고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10년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해 전 국민적인 공감을 얻었던 음악 감독 박칼린이 KBS에서 거론되고 있는 '합창단 후속편' 출연을 고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칼린은 "사실 남격 합창단에 대한 얘기는 아직 못들은 상황이다"고 말해 '남격' 제작진으로부터 공식제의를 받은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이어 "사실 저번 합창단에서 정말 많은 국민이 사랑을 줬다. 많은 것을 느꼈던 한 해였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만약 (남격으로부터) 러브콜이 온다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하고 싶다. 진정으로 할 수 있던 것은 한여름에 같이 나눴고. 다음 바통을 이어받은 분에게서 좋은 게 나올 것이다. 옆에서 보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칼린이 출연하게 될 tvN'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7개국에서 제작 및 방송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폴포츠, 수잔 보일, 다이버시티, 류 웨이 등의 신예스타를 발굴했다. 방송은 6월4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