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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쿠 "유아인과 `우결` 출연하고파"

'홍콩재벌'로 알려진 맥신 쿠가 "유아인과 '우결'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맥신 쿠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MBC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유아인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맥신 쿠는 최근 Mnet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에서 화보 촬영차 LA를 찾은 유아인의 통역을 위해 동행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 대해 "무례하다" "더럽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티격태격 해 화제를 모았다.

맥신 쿠는 "평소 TV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우결'은 재미있게 봤다. 특히 크라운제이와 서인영 편을 재미있게 봤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을 넌지시 드러냈다.

함께 출연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이 있는지 묻자 맥신 쿠는 단번에 유아인을 꼽았다. 맥신 쿠는 "유아인과 방송을 한 번 함께 한 적이 있다. 좀 까칠한 편인데, 복수해주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악녀일기7'를 통해 '재벌녀'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지만 맥신 쿠는 "대부분 사람들이 방송에 나온 이미지로 나를 판단하지만, 나는 그냥 옆집 여자처럼 평범한 사람이다. 약간의 까칠한 부분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아마도 전형적인 B형 여자?"라며 주위의 색안경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친구는 없다. 특별한 이상형이 있는 건 아니고, 나만 바라봐줄 수 있는 남자면 된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은데 아직 못 만났다"며 내심(?) 아쉬워했다.

한편 맥신 쿠는 최근 2030 여성들을 위한 소셜 커머스 사업의 일환인 '어퍼클래스(UPPERCLASS)'를 통해 할리우드시크릿(HollywoodSecrets)에 10억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맥신 쿠는 "'악녀일기'는 주로 나의 배경에만 집중돼 실제 나의 성격이나, 좀 더 비즈니스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부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싶다.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