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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양파 듀엣무대, 가창력 때문에 상처

[출처=고뉴스]

2일 인터넷 포털에서는 수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의 가창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양파와 함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른 김희철의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네티즌 지적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김희철은 '보너스 트랙'에서 양파와 함께 임재범·박정현이 듀엣으로 불렀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라이브로 불렀다.

팬들은 김희철 양파의 듀엣무대가 끝난 직후 기립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 무대에서 김희철은 대체로 무난하게 곡을 소화했지만 고음 부분에서 몇 차례 실수를 했다. 김희철도 노래가 끝난 뒤 "눈 뜨면 사람들이 웃고 있을까봐 눈을 못 떴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노래 연습 좀 하고 나와라", "연기를 하는 가수라지만 가수는 가창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듀엣무대가 신선하면서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물론 김희철을 배려하는 네티즌들의 글도 많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들도 실수할 때 있다", "원래 어려운 노래였다"는 의견을 올렸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임재범의 2집 그대는 어디에(1997)에 수록된 발라드 곡으로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임재범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음악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