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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스타 블라시치, 금메달 실력에 빼어난 미모까지

금메달 목에 건 얼짱 실력짱 스타들…

그녀는 예뻤다

높이뛰기 블라시치-장대높이뛰기 이신바예바 인기 투톱 7종경기 클루프트- 100m 캠벨- 1만m 디바바 등도'반짝'

 이신바예바

 금메달을 딸 실력에다 혹하게 만드는 출중한 외모까지 갖췄다.

 일요일(2일) 제11회 세계육상선수권 마지막 경기가 벌어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 경기장을 찾은 일본 육상팬들의 눈길을 장시간 사로잡은 신예 스타가 있었다.

 투피스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얇은 유니폼을 입고 시원스럽게 높이뛰기 바를 돌고래 처럼 뛰어 넘은 블란카 블라시치(23ㆍ크로아티아)였다.

 1m93(키)에 75kg(체중)인 블라시치는 이날 유일하게 2m05의 바를 넘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초부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블라시치는 세계육상선수권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올랐다.

 블라시치가 주목을 받은 데 크게 일조한 것은 바(2m05)를 넘고 보여준 춤 세리머니다. 너무 기뻤던 블라시치는 한 손을 엉덩이에, 다른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며 한 참 동안 허리를 돌렸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 오늘 금메달은 충격적이다. 춤은 나도 모르게 나왔다 " 고 말했다.

 블라시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 스타는 또 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다. 현재 세계육상의 대표 얼굴로 떠오른 이신바예바는 금메달과 인기를 동시에 가져 갔다.

 그녀가 4m80의 바를 넘고 보여준 공중 제비돌기 세리머니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일본 여학생들은 이신바예바의 말총머리를 따라했고, 장대를 사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여자 7종 경기서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카롤리나 클루프트(스웨덴)도 실력 이상의 외모를 갖고 있다. 트레이드 마크인 긴 금발의 그녀는 이번 우승 당시 함께 7개 종목을 겨뤘던 경쟁자들과 함께 나가이 스타디움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세리머니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앳된 얼굴의 여자 20km 경보 금메달리스트 올가 카니스키나(러시아), 여자 100m 우승자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 여자 1만m 챔피언 티루네시 디바바도 실력 이상의 외모로 더욱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