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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마른 채은서씨, 165cm-37kg-23인치 눈물고백 "말라서 취업 퇴짜"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165cm 키에 37kg의 몸무게의 채은서 씨가 눈물어린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전국고민자랑'에서는 김종서와 레인보우의 멤버 재경과 우리 그리고 선배 고민단이 함께 고민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은서 씨는 키 165cm, 몸무게 37kg, 허리 23.5인치의 몸매라고 밝히며 "남들과 똑같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고, 야식으로 치킨까지 먹는다"라며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키가 비슷한 우리와 비교해도 마른 몸매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어 대학교 1학년 때 43kg까지 나갔지만 다시 37kg으로 돌아왔다는 채은서 씨는 이후 취업을 할 때 어려움을 밝혔다.

마른 몸매 때문에 힘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 일로 병원 30군데를 방문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다고 언급했다. 채은서 씨는 마른 몸매와 달리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않은 서러움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또한 이날 채은서 씨는 겨울에는 스타킹 3~4개를 신어 자신의 마른 몸매를 감추고 다녔지만, 여름에는 옷을 껴입을 수 없어 긴 팔에 긴 바지 옷을 입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를 물어뜯는 건치녀, 6살 타짜 등이 등장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