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지현우-재범 주연 'Mr.아이돌' 크랭크업... 8월 개봉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김수로, 지현우, 재범 등이 주연한 라희찬 감독의 두번째 코미디 'Mr.아이돌'이 8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Mr.아이돌'은 지난 2월 28일 서울 홍대에서 촬영을 시작, 지난 9일 한강 잠수교에서 3개월간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Mr.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계 마이더스 손 사희문(김수로)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박예진)의 신생 아이돌 훈련소 참피온 뮤직이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코미디물.

'Mr. 아이돌'엔 스타뮤직 대표 사희문 역의 김수로, 그에 맞서는 참피온 뮤직 프로듀서 오구주 역의 박예진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미스터 칠드런’에서 생계형 아이돌 이유진 역을 맡은 지현우, 실제 아이돌 가수로 박재범과 임원희, 고창석, 장영남, 주진모 등 개성 만점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유키스, 남규리 등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까지 특별 출연했다. 'Mr.아이돌'은 일찍이 주요 캐스팅과 촬영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4.15기준)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밤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 잠수교 위에서 마무리 된 'Mr.아이돌'의 마지막 촬영은 첫 방송을 망쳐버린 ‘미스터 칠드런’에게 화를 내며 나가버린 구주와 그녀를 뒤따라간 유진(지현우)이 함께 술을 마신 뒤, 취해서 뻗어버린 구주를 유진이 업고 가는 장면.

이날 박예진은 "다른 때보다 좀 더 아쉽고 섭섭하다. 다들 정들었는데 이런 기분 10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으며, 지현우는 "항상 마지막 촬영은 좋으면서 아쉽다. 다같이 끝났으면 더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을 끝낸 박재범은 "아쉽기도 하지만 기분 좋다. 친한 형들도 생기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한국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