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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홍길동’ 촬영 중 눈부상


탤런트 박상욱이 촬영 도중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홍길동’ 의 심수근 역으로 출연하는 박상욱이 액션 연습 도중 스턴트 용 칼에 얼굴을 다쳐 눈 부상을 당했다.

최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서울액션스쿨에서 액션 연습을 하던 박상욱은 액션 연습용 연검에 오른 쪽 눈썹 위 이마를 부딪치면서 눈 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박상욱은 즉시 병원을 찾아 상처를 꿰매고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에서는 완전히 아물 때까지 움직이지 말 것을 권유하는 진단을 내렸다. 박상욱은 자신이 다친 것 보다 액션 연습이 한창인 시점에서 눈과 이마를 다치는 바람에 5일째 연습을 쉬게 된 것을 더 걱정했다. 스태프들이 큰 사고가 아니기를 바라며 걱정한 덕분인지 박상욱은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부상중임에도 액션 연습에 복귀했다.

 

박상욱은 6년 만에 자신의 친정 격인 KBS에 복귀하는 만큼 의욕적으로 ‘홍길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홍길동’과 초반에는 경쟁관계를 유지하며 조선 최고의 카사노바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중반 이후에 홍길동을 도와 활빈당의 힘을 보태는 심수근의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박상욱은 검술과 싸움 기술, 승마 외에 와이어 기술까지 온갖 액션을 다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의 성격 때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멍과 상처를 온 몸에 달고 사는 형편이다. 함께 출연하는 강지환 성유리 차현정 등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 중이다.

 

오는 10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펀치레이디 ’에서 아내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악질 K-1 선수로 등장하는 박상욱은 ‘홍길동’에서는 영화와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