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친형까지 나선 홍경민 '몰카' 꾀돌이도 속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가수 홍경민편이 진한 형제애로 감동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몰래카메라' 홍경민편은 연기자로 활동중인 홍경민의 친형 원우가 가세, 특별히 녹화 하루 전부터 뜸을 들이면서 연예계 꾀돌이로 이름난 홍경민을 완전히 속였다.

이날 홍경민은 자신이 자주 다니는 고깃집에서 형 원우로부터 여자친구를 소개받지만 무명 연기자인 형 때문에 고민하는 형의 여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다 결국 둘의 만남을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어머니까지 맞딱뜨리게 되는 상황을 맞았다.

홍경민은 이에 형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깃집에서 술을 한 잔 한 것이 영력했지만 형에 대한 애정만큼은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이경규가 등장하면서 모든 것을 알아차린 홍경민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홍경민은 "스태프 등이 속이는 걸 보고 그럴수도 있나 했는데 그럴 수 있겠다. 가족도 속이는 마당에"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처음 보는 연기자와 8개월된 연인을 연기하기도 했던 형 원우는 "(잠시 빠져나가) 모니터로 경민이 여자친구와 함께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