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그룹 룰라 ‘불후의 명곡’서 뭉친다 MD18195721

199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댄스그룹 룰라가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으로 다시 뭉친다. '불후의 명곡'은 과거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을 초청해 히트곡들을 직접 배워보는 코너다.

'해피선데이'에서 '불후의 명곡' 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이훈익 PD는 "오는 30일 방송에서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룰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김지현·고영욱·채리나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고 팔을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인 이상민만 출연 여부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개인 활동으로 바쁜 멤버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룰라의 원년 멤버였던 MC 신정환은 게스트를 넘나드는 진행을 선보인다. 룰라는 '날개 잃은 천사' '3!4!'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등의 히트곡을 탁재훈·김성은 등의 게스트들에게 가르쳐준다.

1994년 1집 타이틀 곡 '100일째 만남'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룰라는 1997년 공식 해체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