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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 그랑프리 파이널 1위 등극 MDs243398

'피겨 요정' 김연아(17) 선수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달성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연아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한차례 점프 실수를 했으나 나머지 연기를 침착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이날 132.2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4.62점)을 합쳐 196.8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이미 지난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첫날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올시즌 최고점수 64.62점을 받으며 파이널 2연패의 전망을 밝힌바 있다.

한편 김연아의 최대 라이벌로 꼽힌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완전히 잊고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포함해 일곱 차례 점프를 실수 없이 마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132.55점을 받아 싱글 프리스케이팅 1위를 차지했고, 총점 191.59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