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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우승으로 겹경사 맞은 조정웅-안연홍 커플

탤런트 안연홍(31)이 한살 연하의 프로게임단 르까프오즈 조정웅(30) 감독과 내년 6월 결혼한다.

이에 앞서 22일 열린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에서 르까프 오즈의 이제동이 삼성전자의 송병구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해, 조정웅 감독은 겹경사를 맞았다.

안연홍의 소속사 라임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내년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연홍, 조정웅은 올 3월 제2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속사 측은 “더 일찍 하고 싶었으나 드라마 스케줄과 조정웅 감독의 게임 경기일정 등이 너무 빡빡해 조금 여유로운 6월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결혼 발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양가 어른들과도 상견례인사를 마쳤으며, 결혼 후 살게 될 신혼집 또한 준비된 상태이기도 하다.

조정웅 감독은 대한민국 12개 프로게임단이 참가하는 프로리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자신이 이끄는 르까프 오즈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단독 1위에 올려놓으며 e스포츠계에서 지도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안연홍은 최근 영화 “못말리는 결혼”,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를 끝내고 내년에는 영화로 관객들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