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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김보민, 축구공에 사랑 싣고 12월 결혼



[OSEN=조경이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29)와 수원 삼성의 축구 선수 김남일(30)이 12월 8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둘은 지난 6월 양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비밀 약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김보민과 김남일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다 결혼식장 예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이후로 결혼식 날짜가 잡힌 것은 12월 2일 막을 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25일 오후 김남일의 에이전트사인 일레븐 매니지먼트의 김기훈 대표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보민 아나운서 쪽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해서 들은 바가 없다.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다. (김)남일이가 오늘 오후 경기가 있어서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 정확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김보민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에 얼굴을 드러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수원 삼성 소속인 예비 신랑 김남일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 월드컵 구장을 찾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했고 ‘진공청소기’ 김남일은 ‘2002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돼 거침없는 플레이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