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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중 쓰촨성서 자선공연 펼쳐

 '지진 이재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유승준(32)이 중국 사상 최대의 지진에 힘을 보탠다.

유승준은 중국 쓰촨성에서 일어난 대지진 현장을 찾아 자선공연을 갖는다. 유승준은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이번 공연을 계획했으며 당초 베이징 성광광장에서 '한중열력가우회(韓中熱力歌友會)'에서 팬사인회를 갖기로 했으나 생각을 바꿔 쓰촨성 대지진 피해를 돕는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

유승준은 쓰촨성 원촨지역에서 자선공연을 가지며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유승준 측은 "입장료 수입 전액을 재해를 입은 중국인들에게 기부해 중국의 상황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피해를 입은 중국인들이 최대한 빨리 재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