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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2년만의 홀드...딸-부인과 패밀리 야구 참여

박찬호가 12년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전반기 무서운 상승세로 선발 한자리를 꿰찰 것이라 전망되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중간계투로 돌아선 박찬호의 2번째 등판 경기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박찬호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기록.

28일 LA다저스의 박찬호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즈와의 홈경기에 7회 중간계투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내셔널즈 5번 로니 벨리아드와 6번 래스팅스 밀리지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뒤 7번 폴 로두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찬호는 96년 이후 12년만에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MLB에서 홀드는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날 경기후 박찬호는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족 야구 경기를 펼쳤다. 이 행사는
등을 쳐놓고 음식을 마련해 선수의 가족들과 프런트들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파티. 이날 박찬호의 부인 박리혜 씨와 딸 애린 양도 경기장을 찾았다.

박찬호는 "우리 딸 얼마나 많이 컸는지 보세요"라며 딸 애린 양을 주위에 자랑하기도 했다. 박찬호의 부인 박리혜 씨는 둘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