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를 물로 씻지 않는다구??

물로 회를 씻으면 물컹해져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예요~
 

생선회를 준비할 때 피나 비늘 등 이런 것들이 묻으면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물에 씻는 경우가 많잖아요

생선을 다듬을 때에 목을 자른 다음,

내장과 비늘을 제거할 때 수도물에 흘려내리면서

아가미 내장 껍질 비늘 피를 씻어내도

포를 뜨기 전에는 물로 씻어도

생선회에 있는 맛이나 영양분이 물로 빠져나오지 않고 생선회 살점으로 흡수되지 못해요

근데 포를 뜬 후에 생선회 살점을 물에 씻으면 생선회 살점에 있는 물에

녹는 밧 성분 및 영양분이 물과 함께 빠져나갈 뿐만 아니라

물이 근육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생선회가 물기를 머금으면서

생선회 맛은 닝닝하고 물컹해져서 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생선회를 준비할 때 포를 뜨기 전에는 물에 씻어도

근육에 물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상관이 없지만 회를 친 후에는 씻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정말 부득이하게 씻어야 할 때에는 얼음물에 약간 소금을 넣고

물에 씻으면 그래도 물이 근육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요

그러나 생선회 맛을 최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물에 씻어서는 안되고

수건으로 닦아야 해요

꾹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