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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생활정보

체질에 맞는 술-안주 따로 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기운, 면역력, 감정, 스트레스 등이 다르듯 술도 종류에 따라 성질과 영향이 다르다. 체질에 맞춰 술과 안주를 마시면 조금 더 건강하게 음주를 할 수 있다.

식성이 좋고 간의 기능이 좋은 태음인에게는 소주가 좋다. 태음인은 지방간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체질인데 땀으로 술을 해독하는 쇠고기, 우유, 치즈, 두부, 콩나물, 은행을 안주로 겻들이면 좋다.

소음인은 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막걸리가 잘 어울리며 위로 기운을 상승시켜 술을 해독하는 닭고기, 감자, 사과, 귤, 복숭아가 안주로 잘 맞는다. 태양인은 청주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속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으로 술을 해독하는 조개류, 문어, 포도, 머루, 다래를 안주로 섭취하고 육류는 피해야 한다.

소양인은 성격이 급해 술을 빨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찬 성질을 가진 약주나 맥주다 좋다. 또한 아래로 기운을 하강시키는 돼지고기, 굴, 전복, 오이, 수박, 참외가 안주로 추천되며 숙취해소에는 배춧국이나 오이냉채, 북엇국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