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충격고백 “아내와 결혼전 무슨 약속했더라” 아찔한 위기?

"아내와 결혼전 한 약속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고백한 신동엽(자료사진) © MBC

[SSTV｜김지원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아내와 결혼 전 약속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충격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MC를 맡고있는 신동엽인 13일 방송분에서 “아내가 어느날 ‘당신이 결혼 전에 우리가 지켜야 할 세 가지에 대해 말했는데 정말 인상깊었다’고 말해서 깜짝놀랐다”며 “세 가지를 기억해 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이 말한 세 가지가 끝내 기억나지 않자 신동엽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고. 하지만 신동엽은 겉으로는 이를 내색하지 않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이에 대해 신동엽은 “아내에게 잘 보이려고 즉석에서 만든 이야기라 기억이 안났던 것 같다”며 “이 방송을 아내가 보면 안되니 편집해 달라”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06년 선혜윤 MBC 예능국 PD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