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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뒤흔든 '킬러꽃뱀', 사진 공개에 다시 충격

 
▲ 일본 주간지 등에 공개된 '킬러 꽃뱀' 기지마 나가에.
최근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던 30대 킬러 꽃뱀의 얼굴 사진이 공개돼 다시 화제가 되고있다.

총 4명을 살해한것으로 알려진 피의자 기지마 나가에(35)는 모델처럼 출중한 외모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통통한 몸매에 펑퍼짐한 얼굴형과 낮은 코등 흔히 볼수 있을법한 모습이였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상외의 모습에 많이 놀랐다", "어떠한 방법으로 남성들을 유혹했는지가 제일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결혼 중개 사이트에서 만난 8명의 남성에게 총 12여억원을 뜯어내고 이중 4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단순 혼인빙자 사기혐의로 수사가 시작됐지만, 조사과정에서 그녀와 교제를 했던 남성 4명이 의문사한 사실이 드러나 조사한 결과 이와같은 살인 행각이 밝혀졌다. 피해남성들은 모두 사인이 연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이였고 사체에서는 수면제가 검출됐다. 그러나 그녀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