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 지드래곤, 강아지 안고 ‘초콜릿’ 출연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애완 강아지 가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최근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는 지드래곤은 9월 2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MC 김정은을 첫눈에 반하게 했다. 그는 바로 지드래곤이 최근 푹 빠져있는 애완견 가호.

지드래곤은 MC 김정은과 토크를 이어가던 중 "깜짝 게스트가 와 있다"며 무대 뒤에서 강아지 가호를 안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열광시켰다. MC 김정은은 차이니즈 샤페이 종으로 온 몸이 쭈글쭈글한 것이 특징인 가호를 보자마자 "귀여워"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가호에게 푹 빠져있다고 직접적으로 고백했다. 그는 가호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방법도 공개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미투데이 블로그, Mnet 'GDTV' 등에서도 가호와의 일상을 고백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강아지 이름 가호의 뜻과 가호를 결혼시킬 마음이 없는 이유 등을 밝혀 객석에 자리한 팬들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지드래곤이 밝히는 가호에 대한 무한 애정은 오는 19일 방송될 '초콜릿'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은 신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와 '브리드'(Breathe)와 함께 마룬 파이브의 곡을 리메이크한 '디스 러브' 무대를 선보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8월 18일 자신의 생일날 첫 솔로 앨범 발표한 지드래곤은 순식간에 음반판매 1위는 물론 타이틀곡인'하트브레이커'가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 1위 와 모바일 차트1위를 모두 석권하며 엄청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무대가 담긴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19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