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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교사 2명, 빈 교실서 나체로 성행위 들통 ‘해고’

[뉴스엔 김유경 기자]
미국 여교사 두명이 교실에서 나체 행위를 하다 적발돼 해고당했다.

한 외신은 고등학교 교사 알리미 브라토(Alini Brito·29)와 신디 마우로(Cindy Mauro caught·33)가 올해 11월 교실에서 성행위를 하다 청소부에 발각돼 징계를 받았다고 9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 미드우드의 제임스 매디슨 고등학교 (James Madison High School)에서 알라미 브라토는 스페인어를, 신디 마우로는 프랑스어를 학생들에게 각각 가르쳐왔다.

학교 측은 두 사람의 문란한 행위를 보고받고 즉시 해고 조치했지만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고등학교 학생들은 페이스북에 관련 사이트를 개설해 두 여교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에 가입한 사람만 828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관련 의견 글들만 해도 수백여건이 넘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훌륭한 여교사라고 해도 교실에서 성행위를 하는 것은 잘못됐다", "내가 들어본 이야기 중에 가장 낯뜨거운 이야기이다", "두명의 여교사들이 제임스 매디슨이 아니라 다른 학교로 발령이 나게 될까봐 두렵다"고 글을 올리며 여교사들의 잘못에 분노했다.

한편 알리미 브리토의 남편은 "내 아내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아내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