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가장 비싼 '누드 몸값' 女스타는?… '일본판 X파일' 공개

[마이데일리 = 금아라 인턴기자] 일본에서 가장 비싼 누드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는 누구일까.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판 `연예인 X파일`이 커뮤니티에 게재돼 인터넷 게시판이 뜨겁다. 대중지 `주간포스트`가 입수한 톱스타 11명 `누드광고 추정 몸값` 기밀자료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된 것.

문건에 따르면 1위에 이름을 올린 여배우는 히로스에 료코이다. 히로스에 료코가 누드를 드러낼 경우, 그 대가는 3억2,000만엔 (한화 약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대기업 광고회사가 극비로 작성했다는 이 자료는 실제로 누드광고를 기획할 때 여성 톱스타의 출연료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기업의 홍보담당자는 "이 자료집은 사진집과 영화 등에서 가슴과 음모를 노출했을 때의 추정 가격을 토대로 한 자료라는 것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서의 배우들의 노출 정도와 기업의 수입이 직결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면, 기업 입장에서 이 리스트는 필수 불가결하게 존재할 수 밖에 없는 X파일이라는 셈.

광고에서 톱스타가 세미 누드를 선보였을 경우 출연료는 일반적으로 일반 광고 출연료의 50% 이상의 금액을 더 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고 톱스타의 경우는 그 가격을 매기기가 힘들다는 것.

한편, 일본 톱스타의 누드 몸값 리스트는 현재 11위까지 공개되어 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히로스에 료코는 2000년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의 광고에서 목욕장면을 선보여 기업에 `대박수입`을 안겨준 전력이 있다.

2위에 오른 토다 에리카의 경우에는 광고에서 제한적인 세미누드를 선보였고 이때 광고 출연료로 약 1억엔(한화 약 13억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위인 야다 아키코는 최근 마약, 시체방치 등 엽기적 사건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오시오 마나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져 연예계에서 소외된 상태이다. 따라서 가장 누드촬영을 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비싼 누드 몸값 1위로 리스트에 오른 `히로스에 료코`(사진=히로스에 료코 일본 공식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