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한 비듬치료제 회사와 여성전문 포털사이트가 공동으로 주부네티즌 2,9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듬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연예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동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케이블채널 tvN의 ‘롤러코스터’를 통해 잘 씻지 않고, 집도 치우지 않는 등 게으른 모습을 보여줬던 정형돈은 무려 53%(1,592명)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관련 관계자는 “주부 네티즌들은 잘 씻지 않거나 잦은 염색 등을 하는 것이 비듬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형돈의 뒤를 이어 같은 ‘무한도전’의 멤버인 ‘흑채 뿌리는’ 박명수가 2위(24%, 728명)를 차지했고, 머리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빅뱅’의 G드래곤(13%, 389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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