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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정다래 손연재 등 광저우 5대 얼짱, 네티즌 관심폭발

[뉴스엔 김종효 기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이른바 '광저우 5대 얼짱' 스포츠 스타들이 화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2일 시작되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선 차유람, 정다래, 손연재, 이슬아, 한송이 등 이른바 '광저우 5대 얼짱'으로 불리는 미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당구의 차유람(23)은 이들 중 원조 얼짱 선수다. IB스포츠 소속의 차유람은 2003 한국여자포켓 9볼 랭킹전서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포켓볼 여신 자넷 리와 대결을 펼치며 외모와 실력 모두에 있어 인정받은 케이스다. 특히 외모와 몸매가 여느 여배우 못지 않아 화보 촬영도 하는 등 '광저우 5대 얼짱'의 선두주자다.

정다래(18)는 수영 종목의 얼짱이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평영 레이스 뒤 머리를 쓸어넘기며 전광판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에 정다래의 팬들이 기하급수로 증가했다. 국가대표 출전은 이번이 두번째지만 지난 2007 전국체육대회서 여자 고등부 평영 100m와 200m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광저우 5대 얼짱'의 막내 손연재(16)는 2006년부터 각종 국내 리듬체조대회를 1위로 깔끔하게 석권한 무서운 기대주다. 어린 나이에 벌써 패션화보까지 찍은 그녀는 조막만한 얼굴과 귀여운 외모로 언니들과 함께 얼짱 대열에 합류했다. 손연재는 외모뿐 아니라 리본과 볼 등 기구를 다루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어 또다른 체조 얼짱 신수지(19)와의 환상 호흡을 기대케한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바둑 부문에서 엄청난 스타가 탄생했다. 바로 바둑 부문 대표로 나선 이슬아(18)가 그 주인공이다. 이슬아는 대표팀이 광저우로 출국하기 전 가진 결단식서 박태환(21)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다 오히려 본인이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얼떨결에' 얼짱 대열에 합류했다. 2008 세계여자바둑최강전서 우승을 거두며 큰 기대를 받고 대표팀에 합류한 그녀는 '바둑계의 아이유'라 불리며 본인뿐 아니라 출전 종목인 바둑에도 큰 관심을 집중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얼짱 대열의 맏언니 한송이(26)는 여자배구대표팀 돌풍의 핵이다. 공수 모두 최강급이라 불리는 그녀는 대표팀의 레프트를 확실히 책임지고 있으며 리시브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한다. 이미 2003년 배구 슈퍼리그 신인왕, 2004년 인기상을 수상한 한송이는 시원시원한 외모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특히 친언니 한유미(28) 역시 국가대표에 발탁돼 팬들은 이 자매의 호흡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얼짱 스타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는 엄청나다. 광저우 5대 얼짱스타들의 인기는 단지 외모만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실력이 기초가 됐다. 네티즌들은 "꼭 광저우 5대얼짱뿐 아니라 이번 대표팀 모두가 최선을 다했을때 진정 아름답고 멋져보인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위에서부터 차유람, 정다래, 손연재, 이슬아, 한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