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 뉴스’는 25일 밸류브 병원의 죄수병동에서 브레아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브레아는 이 인터뷰에서 “나는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다. 단지 그녀의 몸 속에 존재하는 악마를 처단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이 잠든 사이에 신이 자신을 찾아와 어머니를 죽이라는 계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한 브레아는 “귓가에서 누군가 계속 속삭였다. 어머니와 엄마는 다르다고 말했다”는 등 앞뒤가 맞지않는 말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 “악마를 처단하고 있는 데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신이 나를 지켜 줄 것이라고 믿었다”면서 “그래서 경찰의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악마를 향해 칼을 내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마이클 브레아는 인기 미드 '어글리 베티'에 출연했던 배우로 23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 쯤 프로스펙트 하이츠의 한 아파트에서 친모인 야닉 브레아(55)를 사무라이 칼로 수차례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레아는 '어글리 베티' 외에도 '스텝업 3-D'와 코카콜라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뉴욕에선 유망한 신인으로 꼽혔던 인물이다.
목격자들은 이날 새벽 브레아가 "회개하라"는 등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어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심하게 저항하는 브레아에게 전기총을 발사해 제압한 다음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은 피로 범벅이 돼 끔찍했다고 말하며 야식은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웃들은 브레아 가족이 평소 조용하고 인정이 많았다며 브레아의 갑작스런 폭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브레아는 지난 2008년 추수감사절 때 칠면조 300마리를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선행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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