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엠투엠 타이틀곡 '이런 쓰레기 같은' 심의불가판정

[티브이데일리=곽현수 인턴기자] 보컬그룹 엠투엠의 방송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지난 10일 엠투엠은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이런 쓰레기 같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그러나 14일 엠투엠의 소속사 측은 “KBS가 이번 곡 ‘이런 쓰레기 같은’을 심의 불가 판정을 내려 방송활동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서 “곡 제목의 쓰레기라는 단어가 타인을 비하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심의 불가판정의 이유”라며 “방송사의 의견을 수렴해 이 부분을 수정하여 재심의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엠투엠 리더이자 이번 곡의 작곡가인 손준혁은 “파격적일 것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곡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제목이라 수정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제목수정을 통해 방송활동을 차질없이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엠투엠의 '이런 쓰레기 같은'은 남아있는 사랑을 쓰레기에 비유해 이별한 남자의 심경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