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드라마 '애정의발견' 하차와 관련해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 캐스팅 무산과 표절 논란 문제 상관관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와는 최근까지 작품의 스토리 방향과 주인공 캐릭터 문제를 갖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왔지만 최종적으로 캐릭터와 잘 부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여타 드라마에서의 캐스팅 단계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애정의 발견' 제작진 측은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 주인공 섭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늦어도 3월 안으로 전체적인 인물 캐스팅과 콘셉트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라마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는 판권을 갖고 있는 인터넷 소설 ‘그래서 난 안티팬과 결혼했다’와 ‘애정의 발견’이 유사하다고 판단, MBC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면서 표절논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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