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가방 '니나리치' 론칭 파티! "가격대 보면 명품 백 맞네~!"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가방 니나리치 론칭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케이블채널 'Mnet'의 '서인영의 론치 마이 라이프'에서는 이달 초 직접 디자인한 니나리치 가방의 론칭 파티를 마치고 그동안 한 사무실에서 동고동락했던 팀원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실제로 촬영 하는 3개월동안 서인영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가방 디자인이기에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일하는 과정에서 여러 트러블이 있었고, 급기야 디자인 팀원 한 명도 서인영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결국 서로 프로다운 정신을 발휘하고, 이해하면서 니나리치 가방을 론칭할 수 있게 됐다.

서인영은 "이 곳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며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만약 이번 일이 잘 안되면 사람들은 이유도 묻지 않고 모두 내 탓을 할 것이다. 그게 공인으로서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랬기 때문에 좀 예민했다"고 전했다.

디자인 팀원들도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서인영의 탁월한 패션감각은 정말 최고였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서인영이 "그럼 정식 입사 할까?"라고 물어보자 반색을 했다.

서인영은 자신이 디자인한 가방을 갖고 프랑스 파리의 니나리치 본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기본 디자이너로서의 강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가격대는 백팩 50만원, 작은 '탬버린 백'도 30만원을 넘는 고가의 가격으로 명품 백으로서 값을 톡톡히 했다. (사진출처: Mnet '론치 마이 라이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