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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구혜선에게 작업 한적 없다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군 복무에 한창인 서지석이 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 함께 출연했던 구혜선과의 구설수에 대해 해명했다.

구혜선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함께 드라마를 찍었던 한 남자배우가 드라마에 열중하지 않고 나에게 대시만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열아홉 순정'에 함께 출연했던 서지석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100일 휴가를 나와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둘로스 소극장에서 열린 27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한 서지석은 이날 팬들의 성화에 이 사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서지석의 팬들은 '무릎팍도사'를 패러디 한 코너에서 서지석에게 "우리는 이것이 서지석인지 아닌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서지석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구혜선씨 참 좋은 배우다.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줬고,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나일까?"라고 돌려 말해 팬들을 애타게 했다.

일부 팬들이 "맞구나, 구혜선에게 차이고 군대갔다는 말도 있다"며 농담을 하자 서지석은 "확실하게 대답해 드리겠다. 구혜선씨는 저에게 친한 동생이다. 그리고 나도 저 이야기는 처음 들었고, 그게 나라는 소문이 많았는데 억울하거나 답답한 건 없었다. 오히려 나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가져 주시니 고마웠다"라며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어서 서지석은 "그것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굳이 아니라고 부정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좋은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누굴까? 나도 정말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그렇다면 아니라는 말인데, 왜 돌려 말하냐"고 물었고, 서지석은 "그래야 재미있지 않냐"며 웃었다.

[사진=생일파티에 참석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