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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학교 자퇴 결정… 아쉬워”




영화배우 이소연이 최근 졸업을 1년 앞두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을 자퇴했다.

이소연은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더 이상 휴학을 할 수 없어 얼마 전 학교에 자퇴서를 냈다”며 “졸업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그만두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활동이 허락되는 3학년 때인 2004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한 후 한 학기에 두 학점을 듣더라도 다니려 노력했어요. 그러나 4학년 때 공연을 매 학기 두 개 이상 해야 하는데 현재 스케줄상 그건 불가능해요. 공연을 두개 하면 1년 동안 활동은 전혀 할 수 없거든요. 휴학도 더 안 되고 학교를 다닐 수도 없어 힘들게 결정을 내렸어요.”

이소연은 부모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학교를 그만둔 걸 가장 서운해하세요. 제가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을 다니는 걸 너무 자랑스러워하셨거든요. 그러나 제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걸 이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소연은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은 뒤 공부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그녀는 “다른 학교를 편입해서라도 대학 졸업장을 아버지에게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