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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애정만만세’로 브라운관 복귀 “정 많은 푼수 이혼녀”



그룹 잼 출신 배우 윤현숙이 푼수 이혼녀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현숙은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주성우 연출)에서 푼수 이혼녀 오정심 역을 맡았다. 2008년 방영된 '달콤한 인생'에 출연한 이후 3년 만의 작품이다.

7월 중순 방영될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내마음이 들리니?’ 후속 작품으로 이보영, 배종옥, 천호진,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윤현숙이 맡은 오정심은 오정희(배종옥)의 늦둥이 여동생이자 강재미(이보영)의 이모로, 대학시절 한 눈에 반한 복학생과 결혼하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7년 만에 이혼당한다. 그 후로도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정 많은 푼수 이혼녀다.

한편 윤현숙은 1992년 그룹 ‘잼’으로 데뷔, 1994년 이혜영과 여성 2인조 그룹 ‘코코’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달콤한 인생’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