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여신, 러브콜 봇물" …민효린, 인기 급상승 실감

 

[Dispatch=서보현기자] 민효린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스크린, 안방극장, 광고계를 넘나들며 이슈를 모으고 있는 것.

 

민효린 소속사 스타폭스 이대희 대표는 13일 오전 "민효린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가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스크린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가 출연한 영화 '써니'는 2011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468만 명 관객을 돌파해 500만 돌파도 앞두고 있는 중. 극 중 민효린은 도도하고 차갑지만 속깊은 얼짱 수지 역을 맡아 호응을 얻었다.

 

안방극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KBS-2TV '로맨스 타운'에서 당돌한 가사관리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드라마에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이면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활약이 두드러지자 광고계에서도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전자제품, 주류, 여성의류, 음료, 제과 등 여러 분야에서 민효린을 모델로 점찍은 것.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는 상태다.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현재 6~7개의 영화 시나리오를 제안받은 상태. 올 하반기와 다음 해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4~5개에도 러브콜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쏟아지는 러브콜에 민효린은 다시 한 번 스크린을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 소속사 측은 "지금은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겠다"며 "이후 민효린 캐릭터에 잘 맞는 영화를 결정하고 오는 8월부터는 영화 촬영에 돌입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