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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MBC뉴스 출연, “우린 국가대표라 생각했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유럽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이특은 “유럽 공연에 가기 전부터 (현지 팬들의) 추가 공연 시위와 10분만에 티켓이 매진된 걸 듣고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실제로 가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은혁은 “관객분들이 대부분 외국인인데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같이 춰줬다. 더 놀랐던 건 각각의 응원법까지 다 외워서 함께 해주셔서 굉장히 많이 놀랬다”고 인상깊었던 점을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를 비롯한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합동콘서트를 펼쳤고, 1만 4000여명의 유럽팬들의 열광 속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K-POP이 유럽에서도 성공을 거둔 이유로 이특은 “3박자가 고루 갖췄다고 생각한다”면서 “월드 와이드 콘텐츠로 기획된 음악, 무대 위 퍼포먼스,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비주얼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또 SNS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것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둔 거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 이특은 “예전엔 총과 칼을 겨루는 보이는 전쟁이라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문화 경쟁이다”라면서 “한류를 전파하다 보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될 거 같다. 스포츠로 치면 저희가 국가대표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좋은 음악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