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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장윤정, 결별후 커플폰 동시경매 '설마?'




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이 결별 후 같은 휴대폰을 경매에 올렸던 사실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홍철·장윤정 커플폰 처리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해 11월 팬택과 유니세프가 공동 개최한 스카이 스타폰 경매 행사에 참여했다. 당시 두 사람이 같은 기종의 휴대폰(IM-US10S)을 내놓은 것이 포착된 것.

행사의 특성상 연예인들이 휴대폰을 협찬 받아 일정기간 사용 후 기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결별한 뒤 커플폰을 경매에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노홍철과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커플폰을 쓴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우연의 일치겠죠? 그래도 이렇게 절묘할 수가" "어느 쪽이든 슬프긴 마찬가지네요" "진짜라면 정말 쿨하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 2009년 공개연인을 선언했지만 9개월 만인 2010년 3월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