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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유럽 진출 발판 마련…“황진이 극찬하더라”




배우 송혜교가 프랑스 파리의 글로벌 에이전시 ‘에피지스’와 계약, 유럽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20일 “지난해 제의를 받고 고심을 하다가 올해 5월 정도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송혜교가 출연한 영화 ‘황진이’와 ‘페티쉬’를 보여줬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황진이’는 외국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너무도 한국적이었는지 극찬을 하고 좋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활동이 정해진 건 아니다. 송혜교 측은 “유럽에서 바라보는 아시아 시장이 영화계에서 부상하고 있으니 흥미로워 하는 것 같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활동이 정해진 건 아니다. 아마 몇년 안에 유럽에서 활동을 할 것 같진 않다”고 예측했다.

에피지스는 프랑스 배우 샤롤트 갱스부르그와 할리우드 연기파배우 로빈 라이트 펜이 소속된 회사다. 에피지스는 송혜교의 프로필과 사진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한편, 송혜교는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를 만든 이정향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든 영화 ‘오늘’에 출연했다.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가 1년 후 뜻밖의 결과를 깨달으며 느낀 혼란과 슬픔을 연기했다.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