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빈(사진 가운데)과 허재훈(김옥빈 오른쪽)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도움을 많이 줄 줄 알았는데 강하게 키우더라."
밴드 보컬로 변신한 배우 김옥빈이 남자친구 허재훈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옥빈은 19일 서울 서교동 홍대 V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오케이 펑크`(OK PUNK) 쇼케이스에 참석해 "실력이 부족해 멤버들이 도움을 많이 준다"며 "프로듀서를 맡은 허재훈이 많이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강하게 키우더라"라고 말했다.
김옥빈과 허재훈은 1년 6개월 가량 열애하고 있는 커플.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허재훈은 연인 김옥빈이 이현송, 데빈, 이태선, 김슬옹, 김현우 등과 만든 밴드 오케이 펑크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허재훈은 "보컬은 스스로의 보이스 색깔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녹음을 통해 (김옥빈) 본인이 알아서 찾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줬는데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짐짓 서운한 내색을 보였다.
김옥빈은 허재훈의 발언을 듣고 "말을 잘못한 것 같다. 삐질 것 같다. 삐지는 것 아니지"라며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케이 펑크는 오는 20일 오전 0시를 기해 첫 디지털 싱글 `어글리`(UGLY)를 발표한다. 걸그룹 투애니원의 `어글리`를 오케이 펑크만의 색깔로 재편곡했다.
오케이 펑크는 오는 2월18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펑크록미니페스티벌 `오케이 펑크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케이 펑크를 비롯해 스키조, 칵스, 밴드톡식, 딕펑스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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