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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최창민·트위스트 김·황혜영… 이들의 지금 모습은?


[중앙일보]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종말이' 곽진영, 성형부작용과 누드집 발간으로 연예계에서 잊혀져갔던 그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Enews(연출 신형관) '신상정보유출사건'을 통해서다. 이번 방송에서는 곽진영 외에도 트위스트김, UP 이정희, 투투 황혜영, 스페이스A 루루, 윤상 등의 최근 근황을 취재해 방영한다.

특히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 70세)의 현재 모습은 그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많은 대중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트위스트 김'이라는 이름을 무단 도용해 성인사이트를 운영해온 인터넷 업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법원으로부터 '혐의 없음'이란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울증을 알아오던 김씨는 유명연예인의 생부라는 주장을 했다는 오해를 받아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 성인인터넷 운영업자와의 민사소송재판 다음날 모 호텔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졌으며 그 후 현재까지 의식은 있으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다. 40년을 함께 살았고, 현재는 트위스트 김의 병간호를 하고 있는 부인 이옥이씨는 치료비조차 넉넉하지 않은 한국 영화계 거장의 쓰디쓴 이야기를 눈물로 호소했다.

한때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에서 '종말이'라는 역할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곽진영은 성형부작용과 누드집 발간으로 연예계에서 잊혀져 갔다. 그녀는 현재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기를 앞두고 ENews를 통해 눈물 어린 각오를 밝힌다.

또한 '꽃미남 스타'의 원조로 가수 겸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던 최창민은 2000년 10월 3집 앨범을 발표한 뒤 소속사의 사기로 빚을 떠안고 팬들의 곁을 떠났다. 그는 당시의 모든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연예계를 떠나 누드사진집을 찍고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그룹 투투의 황혜영의 근황을 전한다.

그간 묵직한 대형스타들의 근황을 주로 취재해 온 tvN Enews '신상정보유출사건'은 영턱스클럽 송진아, DJ DOC 초기 멤버 박정환 등 과거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가 최근에 활동이 뜸한 연예인들의 최근 소식을 방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