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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 2대0으로 가뿐히 꺾고 리그2위 도약


주제 무리뉴(44.포르투갈) 전 첼시 감독의 공백 탓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경기에서 맨유가 두 골차로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데뷔골과 루이 사아의 페널티킥골로 무리뉴 감독이 빠진 첼시를 2대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테베스가 전반 종료 직전 긱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면서 맨유 이적 후 첫골을 뽑아냈다. 후반 종료 직전 테베스와 교체된 루이 사아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골로 연결시켰다.


첼시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아브람 그랜트(52)는 데뷔전에서 맨유에게 패배해 개운치 않은 신고식을 치뤘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시즌 시작 후 2무 1패의 좋지 않은 성적에서 허덕이다가 4연승을 거두며 4승2무1패(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3승2무2패(승점11점)의 첼시는 6위를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