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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유방암수술 소식에 팬들 격려 쇄도

"힘내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김수현 작가가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작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를 접한 김수현 작가의 팬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글을 올리며 응원하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구랍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 새해 인사와 함께 자신이 유방암 검사를 받은 후 수술까지 받았던 사실을 상세히 알렸다.

김 작가는 '친구따라 강남갔다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신의 수술과 함께 이 때문에 당초 1월 중순 방송예정이었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제작진에 연락, 2~3주 연기한 사실도 공개했다.

김 작가는 "친구와 함께 병원에 갔다가 자궁경부암 검사에 유방암 검사까지 했는데 조직 검사 결과 병원 측에서 '다행이 초기인 것 같고 세포도 그리 고약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수술은 하셔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소리를 전화로 듣고 제일 먼저 김수현 작가가 한 말은 '나 일해야 하는데..'였다고 고백했다.

김작가는 '엄마가 뿔났다' 제작진에 연락을 취해 수술을 위해 2~3주간 방송 날짜를 미뤄야 할 것 같다고 전했고 이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고 한다.

김작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서울의 모 종합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았는데 방사선요법도, 항암치료도 필요없는 초기의 초기라고 했다"며 안도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는 당초 50회 종영에서 최근 4회를 더 늘여 2주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이 같은 연장에 김수현 작가의 건강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이다.

김작가는 자신의 글에서 "육체적으로는 약간 불편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주변의 걱정이나 기우에 대해 차단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엄마가 뿔났다'는 2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