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충주대 깜짝 콘서트 ‘순발력 공연' 재미와 감동 선사!’

KBS 2TV 인기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이 배낭여행 겸 무전여행을 가다가 충주대학교에서 깜짝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강호동-이승기-김C, 이수근-은지원-MC몽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누어 각각 경차를 나누어 타고 문경새재의 고장 경북 문경을 목표로 여행을 가던 중 이수근 팀이 무작정 충주대학교에 들린 것.

이날 이수근 팀은 5월은 축제의 계절이라며 여행길 도중 충주대학교에 가 방송국과 학생회의 도움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냥 가벼운 공연을 생각한 이수근 팀은 방송국의 도움으로 교내 방송으로 홍보를 하게 되었고, 생각지도 않게 1000명 이상의 학생이 공연장인 노천극장에 몰리자 강호동에게 긴급 지원 요청을 했다.

1박 2일 팀은 예정되어 있지 않은 공연으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순발력을 발휘해 각자의 노래를 열심히 불러 학생들의 환호를 샀으며, 이날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너무 재미있었다’, ‘이렇게 재미있으면 다른 예능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나’, ‘우리 고장에도 깜짝 출연해주세요’ 등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인 ‘하이파이브’에서는 가수 채연이 가족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