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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명가수들 밤무대 출연료 공개 '가요계 당혹'

최근 검찰 조사를 통해 일부 유명 가수들의 유흥업소(일명 밤무대) 출연료가 수 천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직업소개소 허가를 받지 않고 가수들의 유흥업소 출연을 주선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홍 모씨를 비롯한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유명 가수들을 야간 유흥업소에 소개해주고 출연료의 10%인 7억 6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홍씨 등의 사무실 장부 기록을 확인 하던 중 일부 유명 가수들의 출연료 액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신정환은 2004년 인천의 한 업소에서 하룻밤 출연료로 405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김건모, 이승철, 백지영, 조성모, 하리수, 채연, MC몽 등이 1000만원 이상 출연료를 받으며 활동했다고 전해졌다.

거액의 출연료가 논란이 되면서 가요계는 적잖이 당황한 듯 보인다. 실제로 높은 출연료를 받는 가수들은 일부에 그치며 이조차도 최근의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하룻밤에 4000만원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정환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