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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림픽폐막식 참석 소식 진짜?

17일간의 올림픽 대장정을 마무리할 베이징 올림픽의 폐막식에 세계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힐 '비'(본명 정지훈)가 한국 대표로 공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홍콩 일간지 밍바오(明報)와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 등은 한국의 '비'가 대만의 왕리훙(王力宏), 홍콩의 천후이린(陳慧琳), 중국의 한쉬에(韓雪)와 함께 아시아 국가의 화합을 주제로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 홍콩 프로모션으로 홍콩을 찾는 등 아시아 쪽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비를 통해 이번 폐막식이 전세계의 음악,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비의 소속사 측에서는 폐막식에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없이 함구하고 있는 중이다.

밍바오 지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폐막식 출연진이 외부로 폐막식과 관련된 내용을 발설할 경우 참가를 취소할 것으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비의 소속사 측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한편, 지난 1월 비가 베이징올림픽 주제가를 부른다는 소문있었으나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일부 연예인이 올림픽을 이용해 과대광고를 한다'며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이번 폐막식에는 총 9만여 명의 관객이 모일 폐막식에는 성룡, 유덕화, 사정봉 등 68명의 중화권 스타들이 합창 무대를 가진다.

또한 소림사 승려 350명이 쿵푸 공연을 펼치고, 장쑤성 출신 연주자 60명은 중국 전통악기 얼후(중국 아쟁)를 타며 중국의 문화를 개막식에 이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통해 서양음악과 첨단과학기술이 조화된 공연도 펼칠 예정. 이런 의미에서 그룹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였던 지미 페이지와 가수 레오나 루이스가 무대에 오른다.